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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신곡 '투 키즈',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길"

윤기백 기자I 2020.08.04 14:27: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샤이니 태민이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Never Gonna Dance Again)의 서막을 여는 프롤로그 싱글을 오늘(4일) 공개한다.

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프롤로그 싱글로 선보이는 신곡 ‘투 키즈’(2 KIDS)는 4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된다.

특히 태민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은 프롤로그 싱글을 시작으로 추후 발매 예정인 ‘액트1’(Act1)과 ‘액트2’(Act2) 2개 앨범까지 영화 같은 스토리와 음악들로 서사가 연결되어 있다. 태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면서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고민과 도전을 담은 만큼, 이번 프롤로그 싱글은 아픈 성장통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기대감을 높인다.

신곡 ‘투 키즈’는 따뜻하고 편안한 기타 사운드가 이끄는 미니멀한 트랙과 태민의 아련하고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어린 시절 서툴렀던 사랑으로 인한 이별의 기억이 담겨 있으며, 태민이 그동안 보여준 강렬한 퍼포머의 모습과 차별화된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이번 곡에 대해 태민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시적인 표현보다 평소 쓰는 말투처럼 일상적인 단어들로 작사했기 때문에, 가사에 집중해 들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2 KIDS’ 뮤직비디오는 곡의 가사에 맞춰 감성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를 그려냈으며, 이별 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태민의 와일드한 제스처, 디테일한 표정 연기 등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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