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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이끈다…새 MC 확정[종합]

김현식 기자I 2024.03.04 15:03:28

김신영, 1년 5개월 만에 하차
남희석, 31일부터 새 MC로 출연

남희석(사진=KBS)
김신영(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남희석을 프로그랩 새 진행자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방송을 시작한 K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MC 및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는다. 고(故) 송해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MC를 맡아 전국을 누볐다.

2022년 10월부터는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김신영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최근 하차 통보를 받은 김신영은 오는 9일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은 MC 투입 방송 시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주 마지막 녹화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간 함께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을 향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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