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327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매출액 비중이 높고 고객사가 국내·북미로 분산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3분기 관련 실적에 반영돼 내년부터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의 연간 출하 목표 감소로 하반기 실적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조정 물량은 대부분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예상돼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2% 수준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