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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고 포근한 봄…한낮 최고 19도[오늘날씨]

황병서 기자I 2024.03.27 06:00:00

아침 최저 0~7도·낮 최고 14~19도
원활한 대기 확산 속 미세먼지 ‘좋음’~‘보통’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봄비가 내린 25일 부산 해운대구 한 거리에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 사이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0~7도, 낮 최고 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이날 새벽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는 28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해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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