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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교해 0.09%포인트 오른 0.59%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0%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지난해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07%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84%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0%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0%포인트 뛰었다.
금감원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연체율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 연체율(0.78%)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율과 총자본비율이 각각 214.0%, 16.56%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어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