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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체제 첫 출격’ 축구협회, 11일부터 태국전 입장권 순차적 판매

허윤수 기자I 2024.03.08 14:03:28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태국과 맞대결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태국전 입장권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

협회는 11일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홈 경기 입장권을 차례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태국전 입장권은 11일과 12일 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의 VIP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가 진행된다. VIP 회원 중에서도 등급별로 예매 시간이 다르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플레이K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으면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 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연전을 치른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격돌한 뒤 26일엔 원정을 떠나 태국과 리턴 매치를 펼친다.

한국은 태국전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부임 이후 줄곧 의문점과 논란을 달고 다녔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으로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의 빈자리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맡아 이번 2연전만 소화한다.

황 감독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코치진과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ACL) 현장을 찾으며 국내파를 점검하고 있다. 황 감독과 코치진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K리그 일정까지 지켜본 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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