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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피'네이션 첫 그룹이라… '피죤'으로 데뷔할 뻔"

윤기백 기자I 2022.05.17 15:48:13
그룹 TNX가 1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 업’(WAY UP)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피’네이션 첫 그룹이라서… 피죤, 피닉스로 데뷔할 뻔했죠.”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 TNX가 팀명에 얽힌 일화를 이같이 밝혔다.

TNX 멤버 은휘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웨이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피네이션에서 나온 첫 그룹인 만큼, 이름을 지을 때 ‘피’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피죤, 피닉스 등 피로 시작하는 팀명 후보를 듣다가 최종적으로 TNX라는 팀명을 듣게 돼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천준혁은 “오랫동안 팀명을 기다렸던 만큼 TNX라는 팀명이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말했고, 우경준은 “사실 처음 들었을 땐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팀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과시했다.

TNX는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웨이 업’(WAY UP)을 발매한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우경준·장현수·천준혁·은휘·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인 ‘The New Six’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뚜렷한 기승전결과 훅킹한 후렴 파트,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리드 신스와 오케스트라에서 브라스로 이어지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조합은 다이내믹한 편곡과 트렌디한 비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TNX의 아이덴티티에 폭발적인 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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