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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아가는 여정…노원재 개인전 'HOST'

이윤정 기자I 2022.12.03 09:00:00

'City Flower' 'Root' 등 작품 선보여
12월 13일까지 에이비에스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노원재 작가의 개인전 ‘Host’가 오는 12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에이비에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자아 공유(sharing ego)’다. 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아를 찾는 여정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노원재 작가의 작품(사진=에이비에스갤러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석고를 조각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회화를 그리는 독특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한 고뇌와 고통을 작품에 담았다. 작가의 대표작인 ‘City Flower’ ‘Father am I dying’ ‘Roo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노 작가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는 ‘자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며 “이는 곧 ‘나’의 사회를 움직이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작가는 본인의 이력과 사진은 작품을 감상하는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노출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노원재 작가의 작품(사진=에이비에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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