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구단은 21일 오전 “로하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로하스는 지난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다. 체온 측정에서 37.2도가 나온데다 좀처럼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아주대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로하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나타났더라면 kt 구단은 물론 KBO리그 전체로도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하지만 로하스가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kt 구단 관계자는 “경기 훈련과 출전 여부는 금일 오후 선수와 이강철 감독, 코칭스태프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