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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큐스쿨 2라운드, 이호영 김임권 등 1부 진출 '조기 확정'

이석무 기자I 2024.04.22 10:14:18
프로당구 PBA 큐스쿨.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1부투어 승강전인 ‘큐스쿨’ 첫 날, 10명의 1부투어 승격자가 탄생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첫 날 경기 결과 이호영(드림), 김임권(1부), 신주현(챌린지), 최정하(드림), 이경욱(1부), 전인혁(1부), 정대식(챌린지), 최명진(1부), 이종훈(1부), 김진태(챌린지) 등 총 10명이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이호영은 이날 첫 경기서 김대진을 40-33(26이닝)으로 꺾은 후, 이국성을 40-12(21이닝), 박정민(A)을 40-6(19이닝)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3승을 거두며 15포인트를 획득, 일찌감치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박정민(A)과 마지막 경기서 3이닝째 하이런 14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지난시즌 1부투어서 최종 62위로 아쉽게 잔류에 실패한 김임권은 신동민(B), 박기명, 김기혁을 차례로 꺾고 전체 2위(애버리지 1.791)를 차지해 다음 시즌서도 1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큐스쿨 2라운드 첫 날에는 1부투어 출신 5명(김임권 이경욱 전인혁 최명진 이종훈)과 드림·챌린지 출신 5명(이호영 신주현 최정하 정대식 김진태)이 1부 승격을 조기에 확정했다.

반면, 지난 시즌 1부투어 119위로 큐스쿨에 나선 이충복은 첫 경기서 박정근을 40-23(24이닝)으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서 드림투어 출신 이해동에 29-40(28이닝)로 덜미를 잡히며 1일차 조기 통과에 실패했다. 오성욱, 김태관, 김기혁, 강상구 등도 첫 날 1부 생존을 확정 짓지 못한 채 2일차로 기회를 미뤘다.

22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2일차가 열린다. 1일차서 1부 승격을 조기 확정한 10명을 제외, 나머지 69명이 1부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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