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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전·빅나티·이대휘… '리슨업' 출격 프로듀서 관심집중

윤기백 기자I 2022.07.25 14:55:48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프로듀싱 배틀 ‘리슨업’에 출연하는 프로듀서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되는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리슨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모두가 K팝 시장을 이끄는 대표 프로듀서들인 만큼 양보 없는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라이언전,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PATEKO), 도코, LAS(라스), 빅나티(BIG Naughty), 이대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를 향한 팬들의 관심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라이언전은 최근 아이브 ‘일레븐’, 아이유 ‘셀러브리티’ 등 지금까지도 발표했다 하면 K팝 시장을 점령하는 히트곡을 발표하는 현재 진행형 히트곡 메이커다. 여기에 아이즈원 ‘비올레타’, 트와이스 ‘시그널’ 등 손만 대면 음원차트를 석권한 김승수, 본인이 속한 그룹은 물론 윤지성 등 타 아티스트와도 교류하며 차세대 프로듀서로 떠오른 AB6IX 이대휘까지 출격한다.

‘리슨업’에는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있는 선봉장만 있는 게 아니다. 힙합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Good Times’ ‘아마두’ 등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거장 팔로알토를 비롯해 지난 2019년 ‘쇼미더머니8’을 통해 등장하면서 힙합씬을 뒤흔든 빅나티도 ‘리슨업’에 출격한다. 대한민국의 힙합씬 레전드 팔로알토와 Z세대 뉴 아이콘 빅나티의 대결 또한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휘인, 양다일 등 여러 톱 아티스트와 컬래버를 선보이며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음원강자 정키, 백지영부터 둘째이모 김다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차트를 휩쓰는 감성 장인 도코도 출연을 예고했다. 또한 EDM부터 힙합,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비주얼 프로듀서 듀오 LAS(라스), 뷔 ‘Snow Flower’를 통해 유튜브 스트리밍 5000만회를 돌파했던 만능 아티스트 픽보이, ‘OHAYO MY NIGHT’를 통해 소셜 플랫폼을 장악한 파테코(PATEKO)까지 각자의 색깔이 강한 음악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처럼 대표곡만으로도 쟁쟁한 10팀의 K팝 대표 프로듀서들이 피 튀기는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칠 곡들은 ‘리슨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가 공개됐다. 1분 미리듣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프로듀서들이 어떤 곡을 선보일지, 또 어떤 아티스트를 섭외해 무대를 꾸몄을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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