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씨엘, 첫 싱글 '스파이시' 발매… 존 말코비치 내레이션

윤기백 기자I 2021.08.19 10:37:43
(사진=베리체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씨엘(CL)이 ‘알파’ 프로젝트 첫 싱글 ‘스파이시’(SPICY)를 발매한다.

19일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스파이시’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독특한 문양들이 담긴 거대한 LED를 배경으로 뒤돌아선 씨엘과 여러 댄서들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어 메탈릭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SPICY’라는 글자가 완성됐다 사라지며 이번 싱글의 제목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을 배경으로 흐르는 강렬한 비트는 신곡 ‘스파이시’가 ‘나쁜 기집애’ ‘Hello Bitches’와 같이 씨엘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낼 힙합곡임을 예고하고 있다. ‘스파이시’는 ‘알파’의 첫 싱글답게 대배우 존 말코비치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티저 영상 도입부에 들리는 ‘ENERGY’ ‘POWER’ ‘CHEMISTRY’라는 멘트는 존 말코비치가 이번 ‘SPICY’에 참여한 내레이션의 일부이기도 하다.

영화 ‘마일22’(Mile22)를 통해 씨엘과 인연을 맺은 존 말코비치는 이후에도 CL에게 조언을 해주며 멘토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곡 내레이션도 씨엘의 요청에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씨엘의 첫 싱글 ‘스파이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