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수, 이탈리아 뮤지션과 협업 후 TV쇼 출연까지…"감격"

김현식 기자I 2022.10.29 14:50:14
류지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감격스럽네요.”

보컬리스트 류지수가 이탈리아 뮤지션과의 협업을 계기로 현지 TV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류지수는 27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류지수 SOUL TV’에 이탈리아 TV 텔레노르바 토크쇼 출연 영상을 올렸다.

앞서 류지수는 지난 7일 이탈리아의 소울, 재즈 뮤지션 피에로, 피포 롬바르도 형제와 2번째 협업을 진행해 싱글 ‘시크릿 러브 어페어’(Secret Love Affair, 비밀연애)를 발매했다.

이를 계기로 토크쇼에 출연한 류지수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이탈리아 방송이라니, 감격스럽다. 정황상 직접 자리하진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충분히 마음을 전하며 소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는 피에로, 피포 롬바르도 형제가 스튜디오에서 토크쇼 진행자와 함께 류지수와의 협업 계기 및 소감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피에로, 피포 롬바르도 형제는 류지수에 대해 “외모도 예쁘고 목소리 톤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넨 류지수는 “‘시크릿 러브 어페어’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며 “이 음악을 듣는 모두의 가슴에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류지수는 2003년 데뷔해 그룹 미스터소울, 디앤디 멤버로 활동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에는 ‘어떻게 그래’, ‘멜로디’(Melody), ‘여보세요’, ‘하얀밤’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을 선보여왔다. 재즈, R&B, 팝, 소울, CCM,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다.

류지수와 협업을 펼친 피에로, 피포 롬바르도 형제는 ‘팬텀싱어’ 시즌3 준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가 편곡해 부른 이탈리아 보사노바 곡 ‘루치’(Luci)의 원곡을 발표한 마르치오 보사의 매니지먼트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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