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텔레다인, 1Q 실적 부진·가이던스 하향…주가 11%↓

정지나 기자I 2024.04.25 02:13: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자기기 제조업체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DY)가 1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2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텔레다인의 주가는 11.45% 하락한 360.4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텔레다인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5달러로 월가 예상치 4.6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3억8000만달러에서 13억5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월가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3억9000만달러를 예상해왔다.

텔레다인은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17.15~17.53달러에서 16.02~16.27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20.35~20.68달러에서 19.25~19.45달러 범위로 낮췄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0.5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