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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1골 1도움’ 광주 허율, 9월 영 플레이어 수상... ‘개인 통산 첫 번째’

허윤수 기자I 2023.10.12 09:48:06

9월 3경기서 1골 1도움

광주FC 허율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광주FC 허율이 이달의 영 플레이어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허율이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9월 영플레이어 상 평가 대상은 29~32라운드까지 총 4경기였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허율, 엄지성(광주), 류광현(강원FC), 이태석(FC서울) 등 모두 6명이었다. 이 가운데 허율이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허율은 9월 한 달간 3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0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1-0 승리를 안겼다. 이어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엄지성의 선제골을 도와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9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광주와 울산현대가 만나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허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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