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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첫 日 스페셜 라이브 성료…미공개곡 베일 벗었다

최희재 기자I 2023.12.23 11:30:27
(사진=네이키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키노가 일본 팬들과 만났다.

키노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스페셜 라이브 ‘하우스워밍 파티 - 크리스마스 토크 앤 라이브’(‘KINO’s Housewarming party -Christmas Talk & Live’)를 개최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약 1600명의 관객이 참석해 키노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은 키노가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 설립 후 처음 개최한 단독 공연으로, 연말을 기념해 키노의 집들이에 팬들을 초대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키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밀접히 소통했다.

(사진=네이키드)
이날 키노는 풀밴드 구성으로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신선함을 선사했다. 그는 솔로곡 ‘포즈’(POSE)를 비롯해 ‘독’, ‘하우 잇 워즈’(How It Was) 등을 선곡했다. 이어 키노는 야마시타 타츠로의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 커버 무대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키노는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서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 ‘패션 스타일’(Fashion Style)과 미공개곡 ‘댄싱 온 더 로드’,(Dancing on the road), ‘에버글로우(Everglow)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네이키드)
스페셜 라이브를 마치면서 키노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몇 달간 자기 전에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보고 싶었던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키노는 오는 2024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키노: 본 네이키드 라이브 인 서울‘(KINO: BORN NAKED LIVE IN SEOUL)을 개최하고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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