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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공동 4위..양용은 주춤

김인오 기자I 2014.03.08 10:09:58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캘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둘째날도 상위권을 지켰다.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대니 리는 벤 마틴(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인 제임스 드리스콜(미국)과는 3타 차이다.

대니 리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9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 워커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프로로 전향한 이후인 2011년 PGA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위는 밀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였던 양용은은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6)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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