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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스태프,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고수의 역습'

강민정 기자I 2015.03.16 08:01:43
예체능 족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족구 대결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예체능 팀에게 이번에는 스태프가 카메라를 내려놓고 족구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체육 족구편을 이어 가는 가운데 족구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스태프 드림팀이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을 내, 예체능 족구팀이 분노에 휩싸였다.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을 낸 ‘스태프 드림팀’은 그 동안 KBS2 ‘1박2일’ 등을 통해 오랜 동안 연예인들과의 족구 대결로 다져진 정예부대. 강찬희 촬영감독을 중심으로 권기종 조명감독, 강재민 ENG 촬영감독 등 족구대결에 있어서 전패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막강한 숨은 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족구 대결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예체능 족구팀을 카메라 너머로 지켜보던 촬영 스태프들이 “우리가 살살해도 (공을) 못 받을 거 같다”며 도발하면서 이들의 대결이 즉흥적으로 이루어 진 것. 이에 예체능 족구팀은 순식간에 멘붕에 휩싸이며 분개했다. 안정환은 “부질 없는 경기다”며 일갈하며 애써 승리를 자신했고, 정형돈은 “말도 안돼. 우린 족구 사교육 팀이란 말이야!”라고 외치며 스태프들의 콧대를 꺾어 놓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모두의 예측은 빗나가기 시작했고, 이호근 아나운서는 “웃자고 시작한 일이 죽자고 달려들게 생겼다”며 사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과연, 예체능 족구팀은 그 동안 연예인과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무적의 ‘스태프 드림팀’을 맞이하여 승리와 함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경기가 점점 심각해 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메인 카메라를 내려 놓고 족구 대결을 펼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워졌다”며 “예체능 족구팀의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와 스태프들의 숨은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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