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장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8% 상승한 17.6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리프트는 올해 1분기 주당 순이익을 15센트로 보고했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 3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11억 6천만 달러보다 10.02% 더 나은 수치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업계 2위인 리프트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이 오히려 주가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리프트는 애널리스트 중 21%만이 매수 등급을 매겼으며, 최대 라이벌인 업계 1위 우버를 90%가 매수로 평가한 것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