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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10살 연하 '프듀' 김자연과 결혼

김가영 기자I 2023.06.05 08:11:15
사진=이상호 SNS
사진=이상호 SNS
사진=이상호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상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드디어 43살에 결혼한다”며 “4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라며 “앞으로 잘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자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데뷔했던 회사가 사라지게 되면서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하게 됐고 원하는 목표를 천천히 이루어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갖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자연은 “여태껏 지켜봐주셨듯 저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일들을 열심히 해나갈거고, 애정하고 감사한 여러분들과도 계속 친하게 지낼 예정이니 너무 놀라지마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1981년생 이상호는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트롯전국체전’, ‘트롯매직유랑단’ 등에 출연해 트롯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1년생 김자연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룹 원앤비로 활동하다 그룹 해체 후 피트니스 크레이터, 모델, 솔로 가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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