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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사칭 사이트는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내에 할인 광고를 노출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소비자상담 27건 중 63.0%인 17건이 이 같은 경우였다. 브랜드 로고 및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도용해 감쪽같이 속였다.
불만유형별로는 ‘계약취소·환급 등의 거부 및 지연’이 17건(63.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가 4건(14.8%), ‘오배송’과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이 각각 2건(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명 브랜드 사칭 사이트는 유행에 따라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과 대조하고 사업자 정보(주소, 연락처, 공식 홈페이지 여부 등)와 유사 피해 사례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하면 거래 내역이나 사진 등의 입증자료를 구비해 신용카드사 등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