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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매운맛 전남친 토크 "썸남과 곰장어 먹고 모텔 가는 거지"

최희재 기자I 2024.03.27 08:23:49
(사진=한혜진 유튜브 캡처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들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한혜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에 엄격한 한혜진이 선정한 술 안주 톱6’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혜진은 다이어트 중에도 먹기 좋은 술 안주로 닭발, 통오징어찜, 특양구이, 곰장어, 문어 삼합 등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곰장어엔 역시 소주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혜진은 “청담동 같이 갔던 너. 잘 지내니?”라며 고개를 숙였다. 전 남자친구의 결혼 여부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혜진은 “내 나이가 몇인데 다 결혼했지. 나만 이러고 있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캡처화면)
또 한혜진은 “배달 음식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역시 둥그렇게 둘러 앉아서 썸을 타면서 (먹어야 한다.) 반 정도 익었을 때 사장님이 와서 잘라준다”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어 “이때 (곰장어) 내장이 쓱 나오는데 내가 놀라면 전 남친이 ‘괜찮아. 먹으면 맛있어’ 한다. 맛있다고 하면서 먹고 끝나고 모텔 가는 거다”라고 매운 맛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한혜진은 “조카가 본다”라며 급히 수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안주를 맛보던 그는 “썸남이랑 먹을 수 없다.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간 걸 드시면 양치질을 아무리 많이 해도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썸남이랑 술 먹을 땐 안주 없이 술만 마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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