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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편' 고우림 본 패티킴 "잘생기고 노래도 잘해"

김현식 기자I 2022.12.10 09:51: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패티김이 ‘피겨 여왕’ 김연안의 남편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비주얼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1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에 따르면 패티킴은 최근 진행된 ‘더 원 & 온리 아티스트 패티킴’ 특집 촬영 당시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의 무대를 지켜봤다.

프로그램 진행자 신동엽은 고우림이 등장하자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를 본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신동엽은 고우림에 대해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김태희의 남편 비와 함께 ‘3대 도둑’ 중 한 분으로 등극했다”며 “‘밥도둑’ 간장게장도 제쳤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면서 “(김연아가)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냐”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고우림은 ‘불후의 명곡’ 출연 전 김연아에게 응원을 받았냐는 질문을 받고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답했다.

그러자 패티김은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일단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라고 하고 들어가야 된다.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된다”는 조언도 했다. 이에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의 출연분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하는 ‘불후의 명곡’ ‘더 원 & 온리 아티스트 패티킴’ 특집 3부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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