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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상승전환…반도체주 약세속 퀄컴, 낙폭 축소

이주영 기자I 2024.05.09 00:38: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기술주 부진에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권으로 상승 전환에 나선 상태다.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36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4%, S&P500지수는 0.061% 약세다.

다우지수는 0.21% 상승으로 돌아서며 3만8968.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일부 미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소한다고 통보하며 관련주 중심으로 하락을 보였다.

특히 인텔(INTC)은 이 같은 조치이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내놓았던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으며, 주가도 장 내내 2% 넘게 밀리고 있다.

퀄컴(QCOM)도 하락 출발 뒤 상승으로 돌아서기도 했으며 현재는 0.3%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주 개별 종목들의 실적 발표 외에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만큼 실적 발표 후 종목들 영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한 레딧(RDDT)이 1분기 전년동기비 48% 증가한 매출 발표로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쇼피파이(SHOP)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2분기 가이던스 실망감에 19%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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