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반도체주 선전에 상승폭 키워…마이크론 `강세`

이주영 기자I 2024.05.07 00:48:0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반도체섹터 선전에 나스닥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6일(현지시간)오전 11시45분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오르고 있다.

같은시각S&P500지수는 0.6% ,다우지수는 반대로 상승폭이 줄며 0.15%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금주 경제지표들의 영향력이 미미한 가운데 루시드나 리비안,디즈니 등의 개별 종목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시장은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섹터가 동반 오름세다.

이날 개장 전 베어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올해 30% 넘게 오르긴 했으나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았다고 평가했다.

또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증권사 호평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4% 넘는 상승세며, AMD(AMD)와 엔비디아(NVDA) 도 각각 3% 이상 오르고 있다.

스피릿항공(SAVE)은 이날 개장 전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았으며, 2분기 매출 다이던스를 12억 달러~13억4000만 달러로 예상해 월가 추정치 14억600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이 같은 실망감에 주가는 하락폭을 키우며 9.8%나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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