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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꼬야, 일본 대중음식으로 시선집중

이승현 기자I 2010.10.22 09:06:26

정통방식에 한국적 특성 가미한 생라멘·돈부리
매주 목요일 오후2시 본사서 사업설명회 개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일본생라멘 전문점 하꼬야(www.hakoay.co.kr)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음식인 생라멘과 돈부리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하꼬야의 일본생라멘은 일본의 유명한 생라멘집 육수를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한 생면으로 만든다. 각 지역의 유명한 육수 맛과 생라멘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생라멘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데 하꼬야에서는 그 중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만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

▲ 하꼬야의 인기메뉴 `구마모토라멘`
구운마늘 엑기스가 강렬해 마늘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먹으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많기로 유명한 `구마모토라멘`과 미소(된장)로 만들어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여자들이 많이 찾는 `삿포로라멘`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의 설렁탕과 같이 오랫동안 사골을 고아 나온 육수를 바탕으로 만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큐슈라멘`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아카사카라멘`, 신선한 해물과 야채를 함께 볶아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나가사키짬뽕` 역시 인기 메뉴들이다.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는 일본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서민을 위한 음식으로 14세기 무로마치 시대에 개발됐다. 우동, 생라멘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대중음식이다.

일본 혼슈 간토지방 도쿄만 어부들이 즐겨 먹던 맛을 기본으로 개발된 하꼬야의 돈부리는 깊은 맛이 우러나는 소스가 생명으로 일본 현지 소스장인을 초빙해 1년여 동안 한국에서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숙성된 양조간장을 기본으로 가스오부시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또 밥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꼬야에서는 돈부리용 밥으로 최상급 쌀을 사용해 압력밥솥으로 짓는다.

▲ 일본 정통 대중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꼬야의 마산경남대점의 내부 전경.
밥 위에 올라가는 고명 역시 냉동완제품 돈가스가 아닌 점포에서 직접 등심을 사용해 수제로 만들어 씹는 맛이 부드럽고, 그 위에 올라가는 계란과 신선한 양파믹스는 센불에 살짝 익혀서 올려 고기맛과 함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생라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하꼬야는 기존의 생라멘에 8월초 정통돈부리를 추가하면서 기존 점포의 매출을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점포개설에 탄력이 붙어 매달 4~5개씩 오픈해 현재 57호점인 점포수가 연말에는 80호점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꼬야의 가맹개설을 위해서는 점포임대료 포함 총투자비 1.2억~2억원이 투자되며, 예비창업자들의 출점을 돕기 위해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본사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특별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하꼬야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2시 ㈜엘에프푸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하꼬야 창업 시의 특장점 및 투자금액, 수익성, 질의와 응답으로 2시간 정도 진행한다. [문의 : 02-3441-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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