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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패배

임정우 기자I 2021.11.28 08:52:24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정우영이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트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보훔에 1-2로 졌다. 프라이부르크는 3위(승점 22·6승 4무 3패)를 지켰지만 3연패에 빠졌다.

8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정우영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다.

리드를 잡은 건 프라이부르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빈첸초 그리포가 문전으로 띄워 준 프리킥을 센터백 필립 라인하르트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4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7분 수비 실수에 발목을 잡혔다. 라인하르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미끄러졌다. 보훔 공격수 밀로스 판토비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프라이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남은 시간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1-2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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