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없으면 민주당도 없어"…이재명, 광주·나주서 연일 민생 행보

박기주 기자I 2021.11.28 07: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민주당의 핵심 기반 지역인 광주를 찾아 민생행보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생일인 27일 전남 순천시 연향상가 패션거리를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방문, 이동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양림교회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광주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양림교회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 피신과 현장 수습, 구호 활동의 중심지가 됐던 곳이기도 하다.

그는 이어 ‘광주 송정 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재명표 첫 지역 쇄신 선대위인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한다. 광주 지역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10명 중 9명을 20~30대로 구성해 청년층을 전진 배치했다.

이후 전남 나주로 이동해 한전KDN 본사 1층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한전 KDN 본사를 출발해 빛가람혁신도시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6일 호남 지역 순회 첫 일정에서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다. 호남이 없으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개혁과 미래가 없다”며 호남 지역 주민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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