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이 시아버지에게서 받은 메시지 캡처본이 담겨 있다. 이혜영의 시아버지는 “서현이가 엄마 아빠에게 보내려고 썼다가 그냥 가지고 있던 편지. 할아버지가 저녁 먹으면서 입수해 공개합니다”라며 딸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서현 양은 “지금까지 나를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사람으로 키워줘서 고마워요”라며 “한때는 신경질과 불평이 넘치던 나에게 인내심과 창의성을 가르쳐줘서 너무 고맙고 그동안 나를 위해 많은 일도 포기했겠지만 그래서 더 고맙고 또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아빠와 엄마 이혜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성숙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테니 항상 내 곁에 있어줘야 해요”라며 “우리가 한 가족이라서 매일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엄마 아빠 없었으면 지금 사랑을 받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나도 없었어요.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딸을 얻었다. 이혜영은 현재 MC로 출연 중인 MBN ‘돌싱글즈’에서 재혼 후 만난 딸에 대한 진심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