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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 "산고 느껴…대상 수상, 이 프로그램에 달렸다"

김현식 기자I 2024.05.21 11:55: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의 경제 예능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물가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소비 습관에 대해 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찬원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 이유 때문에 섭외를 받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휴학생이다.

이찬원은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애정을 갖고 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폐지, 조기 종영 등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시청률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이 프로그램의 진가를 알아주시지 않을까 싶다”면서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찬원은 KBS 2TV ‘불후의 명곡’ MC로도 활약 중이다. 관련 물음이 나오자 이찬원은 “재작년에는 우수상을, 작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은 건 대상 뿐”이라면서 “제 수상 여부는 이 프로그램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방송인 양세형, 양세찬, 가수 조현아, 이찬원 등이 고정 출연한다.

제작발표회 말미에 이찬원은 “단언컨대 가장 애착을 쏟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제 대본을 10시간 동안 공부하느라 2시간밖에 못 잤다. 산고를 느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하면서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모두가 부자가 되셨으면 한다. 든든한 교과서가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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