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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오영주 "'스캔들'로 배우 첫걸음, 꿈 꾸는 것 같아"

김현식 기자I 2024.06.17 11:51:1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오영주가 정극 도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는 1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로 첫 발걸음을 하게 됐다.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라 촬영을 하다가도 긴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 정도로 감격스럽고 즐겁다”고 말했다.

오영주는 이어 “첫 발걸음을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남은 기간 열심히 제 역할을 수생하는 것이 목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어했던 여자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과 복수를 꿈꾸는 여자인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한보름 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믈이다.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 등이 출연한다.

오영주는 ‘스캔들’에서 백설아의 ‘절친’이자 피부 연구소 연구소장인 고은별 역을 맡는다. 오영주는 “은별은 설아 언니의 절친이자 보육원 동기다. 설아 언니 일이라면 뭐든 발벗고 나서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라며 “일할 때 똑부러지고 밝고 당찬 역할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캔들’은 지난 14일 종영한 ‘피도 눈물도 없이’(최고 시청률 7.9%, 종영 시청률 7.6%,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후속작이다. 10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로 이날부터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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