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삼성은 “지난 3일부터 거제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병근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통해 이기제를 주장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기제는 2018년 입단 후 6년 만에 처음 주장이라는 책임을 맡게 됐다.
시미즈 S펄스(일본),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호주), 울산현대를 거쳐 2018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이기제는 K리그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났다.
2021년 K리그1 베스트11에 오른데 이어 만 29세 319일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승선(최고령 첫 발탁 7위)한 이기제는 지난해 K리그1 도움왕(15도움)에 올랐다. 수원삼성에서 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10골 2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기제는 “최고의 축구 인생을 만들어준 수원삼성이 제게 주장까지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책임감있는 리더십으로 올 한 해 선수들과 소통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은 상무에서 전역한 고승범(29)이 맡았다. 이기제와 고승범은 다른 팀에서 데뷔했지만 수원삼성에 입단 후 축구인생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주장에 선임된 고승범은 2016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후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K리그의 대표적인 성장 캐릭터다.
2019년 FA컵 우승을 이끌며 MVP에 오른 후 급성장한 고승범은 쉼없는 활동량을 앞세워 벤투호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고승범은 “전역하자마자 부주장을 맡게 됐는데 팀의 중간 위치에서 모든 선수들을 잘 지원하겠다”며 “팀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 선수단은 20일까지 거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5일부터 제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