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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들은 “괴물 신인이다. 최근 펭수를 눌렀다더라”라며 김다비를 소개했다. 이에 김다비는 “펭수는 새니까 가만 놔두고, 나는 사람으로서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새는 새가 할 일이 있다. 새가 숟가락 쓰냐. 나는 숟가락을 쓴다. 새는 새 파트, 나는 내 파트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속사 매출 1위라고 하더라. 김신영 씨보다 10배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다비는 “사실이다. 조카 신영이가 늘 은퇴를 한다고 했는데, 자의 반 타의 반이 될 것 같다. 이렇게 게으를 일이 아니다. 난 최근에 CF도 찍었다”라고 답했다.
“논의 중인 CF는 몇 건이냐”라는 질문에 김다비는 “소속사에서 내가 연예인병에 걸릴까 봐 결정된 것만 얘기해주더라”라며 “연예인병은 연예인이니까 당연히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다비는 조카 김신영이 유일한 고민이라며 “신영이가 사람들한테 살갑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신영이의 배우자로는 신영이의 성질을 누를 수 있는 남자가 좋을 것 같다. 신영이가 의리가 좋고 성실한데 철벽을 그렇게 많이 친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신영은 개그우먼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에서 만든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와 지난 1월1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신영은 대표 송은이에 이어 신봉선, 유재환과 함께 미디어랩 시소에 소속된 4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안영미도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 2018년 결성된 ‘셀럽파이브’ 멤버인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이 모두 한솥밥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