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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는 “에이핑크가 데뷔 10년차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마의 7년차라고 하는 시기를 지났고, 앞으로 하면 더 롱런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에이핑크는 데뷔하면서 소속사와 7년을 계약했고, 계약만료 후 3년을 연장했다. 서장훈은 “다시 연장했을 때 돈을 많이 받았냐”고 묻자, 정은지와 오하영은 “(재계약에 있어) 돈보다 가장 컸던 건 에이핑크라는 이름이었다”며 “다른 회사로 가면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못 쓰는 게 컸다”고 털어놨다.
불화 한 번 없이 오랜시간 팀워크를 이어온 점에 대해 정은지는 “데뷔 초에 억지로 친해져보려는 시간을 거쳤지만 멤버들이 그런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었다”며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지켜봐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남다른 비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