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서울대 총장 대리, 美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교육부총장 접견

서울대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주립 어바인 대학교를 방문해 엔리크 래버니아 교육부총장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대는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이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어바인 대학교(UCI) 엔리크 래버니아 교육부총장을 접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양교는 지난 2017년부터 UCI 경영대와 협력 아래 진행되고 있는 ‘SNU in Creative California’ 프로그램의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SNU in Creative California’ 프로그램은 서울대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인 SNU in the World Program(SWP)의 하나로, 25여명의 학부생을 선발해 겨울방학 중 2주 동안 UCI의 폴 머라지 경영대학 강연을 듣고 영화·문화·스포츠·예술 산업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총장 직무대리는 “양교 교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SNU in Creative California를 중심으로 양교간 학생 및 교수 교환, 공동연구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CI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대학으로 3만 5900여 명의 학생과 약 2만 3000여 명의 교직원이 재학·재직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인 ‘QS랭킹’ 169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