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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 나눔은 열 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탈북민 김치 명인 이명애씨를 초청하여 북한 김장 시연 및 남?북한 김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는 등 남한과 북한 주민들 상호간 민족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담가진 김장은 탈북민 교육생들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면서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눴다.
전날 하나원 본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안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과 온정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함께한 교육생 우 모씨는 “북한에서 어머니와 김장하던 생각이나 고향이 더욱 그립다고 하면서, 이 김치로 하나원 인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하나원은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과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