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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 출범

박경훈 기자I 2024.06.17 17:58:37

2025년 10월 27~31일까지 킨텍스서 열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고양시와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REAAA는 23개국 회원국이 가입한 아시아 대양주 지역의 유일한 도로기술 단체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회장국을 맡고 있다.

도로공사와 고양시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과 동시에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등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도로기술과 관련이 높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70여명의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제행사 홍보,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2025년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도로공사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도로대회에서는 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로운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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