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는 급여 패키지 재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테슬라 연례 주총에서는 지난 2018년도에 불발됐던 560억달러 가치의 스톡옵션 지급 보상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다만, 찬성과 반대 표차이는 현장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예비 결과가 나온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나는 이런! 먼저 사랑한다는 말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1.5% 상승해 18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전기차 수요 부족과 중국 내 경쟁 심화 등으로 2024년에 27%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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