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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은 김경율 회계사 공천 논란을 비롯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응 등을 놓고 충돌했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세 사람은 주택·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이 수석을 비롯해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