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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장급 미팅에는 출범식에 참여한 4개 부처(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참여했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등 출범식 참여 기관 외에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까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디플정위 민간 위원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심층 논의를 위한 4개 하위그룹을 두고 있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디플정위 추진단에서 디지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부처·기관별로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기술 동향, 입찰정보 체계적 수집 및 통합 제공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및 정부간 교섭 정보 분기별 보고 △얼라이언스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 매년 5건 이상 추진 △15개국 20개소 핵심 해외 거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 신분증 진출 사례, NIA의 파라과이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 등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부처·기관의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지속 공유하기로 했다.
고진 위원장은 “각 부처·기관의 수많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개별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내에서도 모두 파악하기 곤란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킥오프 미팅에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부처와 기관이 참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하나의 팀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의장은 “앞으로 각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함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 문제 등을 해소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