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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구청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정보 전달 시에는 짧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이 그려진 카드뉴스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고, 구민의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 각종 소식을 간결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구정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톡파원은 소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 등을 구청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소식통이자 정책 제안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시에 구민들은 톡파원을 통해 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영등포구는 톡파원을 통해 제도나 서비스를 몰라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놓치는 경우나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1인 가구 △중장년 △청년 △노인 등 대상자별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소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구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끊임 없는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구정에 담겠다”며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지역 밀착형 정책,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