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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딸 이원주, NGO 인턴 마쳐…맡았던 업무는?

김형일 기자I 2024.06.14 16:36:15

소셜 미디어 관리·보조금 조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했을 듯
메디슨 리로 활동…"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미치고 싶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원주 씨가 미국 NGO 단체 시몬스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마쳤다.(사진=시몬스센터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딸인 이원주(20) 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인턴 생활을 마친 가운데 맡았던 업무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미국 NGO 시몬스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이 씨의 이름은 인턴 명단에서 제외됐다. 약 6개월간의 인턴 근무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시몬스센터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원주 씨가 미국 NGO 단체 시몬스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마쳤다.(사진=시몬스센터 홈페이지)
이 씨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몬스센터 홈페이지에는 인턴 업무로 소셜 미디어 관리, 보조금 조사, 기록 정리, 캠페인 준비를 기재했다.

그동안 이 씨는 시몬스센터 홈페이지에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턴 지원 동기로는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센터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시민 단체, 문화 단체, 자선가를 연결하는 비영리단체로 정직원이 3명인 소규모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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