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은 275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점차 매도세가 확대되며 2740선까지 밀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크로 이벤트 소화하며 상승한 뒤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호실적 업종은 지속 강세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66억원, 기관이 104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2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화학 등은 1%대 약세다. 철강및금속, 의약품, 금융업,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은 3%대 강세다. 운수장비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보험, 기계, 증권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HMM(011200), KB금융(105560), 카카오(0357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3%대 약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 SK이노베이션(096770), POSCO홀딩스(00549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등은 2%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4%대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