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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예상 채용 인원수는 2만1000명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1000명 더 늘어난 2만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또 “청년들이 원하는 6개월 인턴도 올해 8426명에서 내년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청년이 우리의 미래라는 국정철학 아래 청년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내년 1월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우수인턴에 대한 서류 및 면접 가점 부여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공단을 방문해 겨울철 독감 치료지원 등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취약계층에 대한 독감백신 지원, 해열제, 감기약 등 필수 의약품 등이 제때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단이 원가분석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과도한 의료비 부담 없이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건강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의료·요양·돌봄 연계사업과 같이 사회적 수요에 대응한 업무 증가,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토로하며 전담인력 충원,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내년 2월 수시증원 검토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사업에 대한 인력 보강, 예산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