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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낮 최고도 -4도…모레 한파특보 가능성도

한정선 기자I 2016.01.17 20:15:44

19일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중심으로 한파특보 발표 가능성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서쪽지방과 강원도영서,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서쪽지방에 눈(제주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90%)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내일부터 모레(19일) 사이에 충청이남서쪽지방과 제주도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19일은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영상 6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4도, 청주 -2도, 대전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울릉도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제주 5도, 대구 1도, 부산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울릉도 5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8일 날씨 예상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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