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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풍덩!’ 보령머드축제 ‘인산인해’

장구슬 기자I 2018.07.15 17:31:44

대천해수욕장서 22일까지 열려…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5일 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머드탕 안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이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13일 막을 올린 머드축제는, 오는 22일까지 10일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4일엔 갯벌마라톤대회, 요트 퍼레이드, K-POP콘서트, 불꽃 쇼, 15일엔 블랙이글스 에어쇼, 요트체험 등 화려한 행사가 진행됐다. 오늘(15일) 오후 8시에는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월드미스모델아이콘선발대회가 열린다.

15일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8시에는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머드나잇몹신, 17일엔 김건모와 홍진영의 빅콘서트, 18일 오후 6시 세계머드뷰티경연대회, 19일 오후 7시 진성·오로라·유현상·황진희 등이 출연하는 머드가요제, 20일에는 구준엽이 주도하는 머디엠(머드+EDM)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21일 오후 8시부터 DJ박나래와 비와이·슈퍼비·면도·최서현 등이 참여하는 힙합콘서트인 머드나잇스탠드가 열리고, 22일 폐막식에는 제시·리듬파워·나인뮤지스·배치기가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18종의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고, 머드셀프마사지, 컬러 머드체험,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머드해변풋살대회,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마라톤대회 등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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