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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A는 구글 플레이의 앱을 바로 다운로드해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올레 tv에 앱으로 설치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구글 크롬캐스트를 활용하면 모바일로 이용하던 스트리밍 영상을 TV에서 끊김 없이 이어볼 수도 있다.
유튜브 사용성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기가지니에서 스피커를 제외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그대로 제공해 유튜브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고, TV앱 전용 메뉴 ‘지니Apps(앱스)’의 첫 화면에 유튜브 앱을 배치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리모컨에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도 있어 음성으로 구글 앱 켜기, 스마트 홈 단말 제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A는 기존의 일반 셋톱박스와 동일한 가격대인 월 3300원(부가세 포함, IPTV 서비스 이용료 별도, 3년 약정 시)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가 셋톱박스 교체를 신청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향후 출시할 올레 tv 셋톱박스 차기 모델은 물론 스카이라이프와 현대 HCN 등 KT그룹 미디어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를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