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 복지재단, 복지시설 305개소 전담 평가전문위원 양성 강화

함지현 기자I 2024.03.12 08:50:51

서울형 평가 담당할 90명의 현장평가단 대상
올해 사회복지관 등 4개 유형 시설 대상 서울형 평가 실시
평가전문위원 전문적·공정한 평가 진행 및 신뢰성 제고 기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관 등 4개 유형 총 305개소에 대해 실시하는 2024년 서울형 평가를 앞두고 오는 4월까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서울형 평가는 보건복지부 중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서울시의 복지환경 특성을 담아낼 수 있는 평가체계를 정립하고자 서울형 평가지표 개발 및 시범평가를 거쳐 2018년 정식 출범했다.

올해 서울형 평가는 △사회복지관(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36개소) △장애인주간보호시설(128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43개소) 등 4개 유형 총 3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은 2024년 4개 유형 시설 현장평가를 담당할 학계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전문위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가전문위원 양성과정’은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초과정에 이어 올해는 평가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서울형 평가 및 평가시설,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이해와 더불어 평가윤리, 인터뷰 실습,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단은 평가 시설 현장 전문가의 강의와 워크숍, 실습 등 다양한 형식으로 평가전문위원들의 평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공정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선 서울시 복지재단 서비스품질관리본부장은 “서울형 평가는 중앙평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서울 복지시설 현장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확인한다”며 “재단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평가과정을 통해 서울시 사회복지 현장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평가위원 양성과정을 구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