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매파 인사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회복하려면 1~2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발언 역시 차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했으나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S&P500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쏠림현상이 있는 빅테크 업종의 단기 수급 변동성 확대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도 중앙은행들의 엇갈린 행보,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등으로 약세를 보인 미증시 영향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일까지 수출 결과에 따라 조정받았던 화장품, 음식료 등 소비재 업종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 봤다.
김 연구원은 “기존 매크로 흐름은 변화가 없으므로, 미국 엔비디아 및 AI 주 랠리 시 국내 증시 역시 위험 선호심리 우위로 7월 초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실적시즌 돌입 전까지는 기존 주도주 간 순환매 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