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부문의 경우 영업적자가 209억원으로 나타나며 적자전환했는데 장기제작 콘텐츠 제작비 및 판권관련 손상처리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208억원)을 제외 시 손익분기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공간 부문의 경우 극장에서 영업적자가 69억원이 발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는데 ‘서울의 봄’ 흥행에 따른 매출 호조에도 불구, 체질개선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복리후생비 30억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빅배스로 비워내고 시작하는 만큼,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특히 미국 배우조합 파업 종료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제작사 Wiip이 이미 주요 글로벌 OTT로 3건 납품을 확정했고, 그 중 ‘The Summer I Turned Pretty S3’의 경우, 기존 시즌이 흥행한 작품인 만큼 이전 시즌 대비 확연히 개선된 수익성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K 콘텐츠의 경우 촘촘한 납품 계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드라마의 경우 캡티브 11편, 논캡티브 10편의 편성이 확정됐다”며 “특히 하반기 편성에는 글로벌 흥행작 ‘지옥 S2’가 포함됐다”고 전했다.